상품명 | 숲속의 자본주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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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정보 | 박혜윤 저 (다산초당, 2021.06) |
판매가 | 15,000원 |
배송비 | 4,500원 |
상품간략설명 | 정기적인 임금노동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원하는 만큼만 일하고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직장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워싱턴 주의 시골로 이주하여 여름이면 블랙베리를 따고 직접 밀을 갈아 빵을 만드는 삶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은 경제활동의 기준도, 자연과 인간에 대한 인식도 모두 바꾸어 놓습니다. 노동은 창조적인 기쁨이 되고, 자연은 생존의 터전이 되며 인간은 먹어야 하는 동물이 됩니다. 이러한 삶 속에서 돈에 대한 경외심과 공포심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체제 아래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자의 이야기는 자본주의를 떠나기 위한 해답이 아니라 자본주의 아래에서 우리 삶의 가치를 지켜내고자 하는 실험에 가깝습니다. 저자는 여전히 마트에서 장을 보고, 때로는 패스트푸드를 먹기도 하며 돈으로 구할 수 있는 자유를 긍정합니다. 하지만 오늘 먹은 음식이, 내가 하는 일이 타인과, 사회와, 자연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안다는 것은 분명 삶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삶에는 생각보다 많은 자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노동 #경제 #자본주의 #창조 #연결 #자연 #자급자족 #자유 #발효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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