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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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정보 | 채효정 저 (교육공동체벗, 20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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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누구의 것인가』 교육공동체 벗
저자_채효정
이번주 목요일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수능 당일엔 비행기도 안 뜬다'는 말처럼 우리나라 국민들의 과열된 교육열과 수능에 대한 관심은 엄청납니다. 이러한 수능시험 응시자의 대다수인 고3들은 대학 입학을 목표로 수년 동안 많은 것들을 희생하며 학창시절을 보냅니다. 하지만 이 많은 자발적/비자발적 희생은 과연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고, 대학 입학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권리가 억압되고 시간적 자유를 박탈당하는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대학에서의 자유로운 생활을 꿈꿉니다. '뭐든지 할 수 있고, 학생들의 꿈이 되는' 대학은 과연 이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다양한 수식어로 잘 포장된 대학이라는 거대한 공동체는 사실 매우 혹독한 사회입니다. 대학은 기업과 점점 긴밀한 관계를 맺고, 정교수 외의 강사들은 노동 착취와 저임금에 시달리고, 학생은 대학 기업의 소비자가 되어갑니다.
이 책은 이러한 사회에서 대학이 가르치는 지식은 어떻게 변하고, 취업사관학교가 된 대학은 학생들을 어떻게 위치시키며, 고학력 노동자들인 강사의 노동은 어떻게 착취되고 강요되는지,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갖는 인식과 방식이 어떻게 변하는지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비판 의식을 던집니다. 대학 강사이자 해고노동자 출신의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과 대학의 제도를 연관지어 발화하는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왜 대학에 가며, 대학의 교육 제도는 어떠한지, 대학에 정말 가야하는지, 현재 대학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혹은 대학이 그래도 필요하다면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고민해보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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